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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 낸 개그맨 안시우 남다른 술사랑 “기분이 좋아서, 고민이 많아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07 16:18
2017년 4월 7일 16시 18분
입력
2017-04-07 16:16
2017년 4월 7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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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개그맨 안시우는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애주가임을 드러낸바 있다.
안시우는 기분이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음주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다.
안시우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던 날 기분이 너무 좋아 소주에 족발까지 먹었다"고 말했다.
또 2015년 10월에도 언론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을 받쳐주는 역할만 7년 하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왜 안 웃길까 고민을 수도 없이 하고 술도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시다 남은 2개의 술병 사진과 함께 "으아 뭔가 기분이 으아 혼자 술 으아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혼자 마셨다고 밝힌 사진 속 술병은 도수 30~40도가량의 보드카와 예거마이스터였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안시우는 7일 오전 7시 15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가다 정차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9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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