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딸 왕따 당해도 직접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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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7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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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1991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일화는 드라마 ‘오늘은 왠지’, ‘야인시대’, ‘서동요’, ‘내 딸 서영이’, ‘야왕’, ‘불어라 미풍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했으며, 특히 지난해까지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시리즈에 출연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일화는 지난해 한 토크쇼에서 자신의 연기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배우라는 직업 탓에 딸의 뒷바라지를 못해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딸이 발레리나를 꿈꿨는데 무릎 부상으로 그만뒀다”며 “부족한 뒷바라지로 왕따를 당했다. 직업 때문에 딸이 왕따를 당해도 직접 나서지 못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이일화의 젊은시절 사진을 공개, 90년대 청춘스타의 대명사였던 대만 배우 왕조현 닮은꼴로 큰 관심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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