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야구 레전드 박재홍 선공개 영상…갑자기 화장실 찾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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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4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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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선공개 영상 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선공개 영상 캡처
1990년대 야구 레전드 박재홍(43·야구 해설가)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는 가운데, 해당 방송 선공개 영상에 등장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재홍은 4일 밤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개그맨 김국진, 배우 김광규, 최성국 가수 김완선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재홍은 1996년 프로야구 데뷔와 동시에 30개 홈런, 3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30-30’ 클럽에 가입하고, 그해 신인상까지 거머쥔 ‘야구 전설’이다. 그는 은퇴할 때까지 국내 프로야구 통산 ‘300홈런-267도루’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네이버TV에 선공개된 ‘불타는 청춘’ 영상에는 박재홍의 모습이 담겨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도끼를 잡고 능숙하게 장작을 패는가 하면 팔에 매달린 김국진을 번쩍 드는 등 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긴장했는지 “화장실이 어디에요 나 큰 거”라며 다급히 화장실을 찾는 모습도 공개돼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불타는 청춘’ 이승훈 PD는 이날 동아닷컴에 “‘불타는 청춘’에 운동선수 출신은 처음이다. 긴장도 하셨을 텐데 생각보다 너무 적응을 잘하셨다”라며 “또 운동선수 특유의 모습들이 잘 보였는데,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과 융화돼서 진짜 계속 같이했던 사람처럼 지내다가 가셨다”라고 말해 박재홍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박재홍이 활약하는 ‘불타는 청춘’은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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