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11살 보이프렌드 최연소 우승?…양현석 “우승할 수도 있겠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4월 3일 08시 42분


코멘트
사진=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 캡처
사진=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 캡처
‘11살 소년 듀오’로 화제를 모은 보이프렌드(가수 지망생 박현진, 김종섭)가 오디션 생방송 무대를 완벽하게 꾸미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K팝스타6)’에서는 TOP2 결정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TOP 4인 가수 샤넌, 민아리(이수민·전민주·고아라), 보이프렌드, 퀸즈(크리샤츄, 김소희, 김혜림)가 생방송으로 무대를 펼쳤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보이프렌드는 미국 팝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Let's Get it Started’를 선곡해 불렀다. 보이프렌드는 랩, 노래, 댄스 모두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가 끝난 뒤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고 가수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세 명의 심사위원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박진영은 “기죽지 않고 무대를 잘 꾸몄다. 정말 놀랐다”며 96점을 줬다. 양현석은 “너무 잘해서 칭찬해주고 싶은데 해줄 말이 없다”고 칭찬하며 99점을 줬다.

유희열은 “처음으로 아이돌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00점을 안겼다.

300점 만점에 295점을 얻은 보이프렌드는 문자투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어 결승에 올랐다. 보이프렌드와 우승을 놓고 다툴 다른 한 자리는 퀸즈로 결정됐다. 샤넌과 민아리는 아쉽게 TOP4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양현석은 보이프렌드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들이 우승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11살 괴물 듀오 보이프렌드가 양현석의 말대로 최연소 우승을 현실화할 수 있을지 높은 기대가 모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