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지영씨’ 지일주 누구…“김밥 먹으면서 배우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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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4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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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
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에 출연을 확정한 배우 지일주에 관심이 모인다.

지일주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지일주가 KBS 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에 연석 역으로 출연한다.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24일 밝혔다.

지일주는 극 중 연석 역을 맡아 배우 민효린이 연기하는 지영의 남자친구로 등장한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지영과 갈등을 빚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1985년생인 지일주는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나쁜 남자로 변신해 주목받았다. 또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친근하고 발랄한 연기로 존재감을 높였다.

그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데뷔 전 어려웠던 대학시절을 회상하며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도 꾸준히 했었고 욕심이 많아서 22학점 듣는데 청강으로 무용과 탭댄스 수업이나 극작과 글 쓰는 수업도 들으면서 32학점을 들을 때도 있었다”라며 “쉬는 시간 10분 사이 김밥을 먹고,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동기 애들이 술 먹고 있을 때 서빙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비라고 벌어 어머니에게 부담을 덜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일주가 출연하는 KBS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2부작 드라마로 제작, 올해 연내 편성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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