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23.7%,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불구…시청자 “전개 답답, 지루해 죽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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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7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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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피고인’ 캡처
사진=SBS ‘피고인’ 캡처
드라마 ‘피고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전개가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는 딸 박하연(신린아 분)을 찾기 위해 탈옥하는 박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배우 지성과 악역 차민호를 연기한 배우 엄기준의 연기 대결이 돋보여 화제를 모았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피고인’은 전국기준 2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 방송분이 기록한 23.3%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피고인’은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역적’(10.3%), KBS 2TV 드라마 ‘완벽한 아내’(5.1%)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켰다.

하지만 ‘피고인’은 방송 초반 박정우의 기억 상실 관련 에피소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답답한 전개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피고인’의 2회 연장이 결정되면서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7일 온라인상에 “진짜 어지간히 끌더라(jgh2****)”, “재밌고 연기도 다들 잘하는데 솔직히 너무 질질 끈다(ki61****)”, “2회 연장할 때부터 이럴 줄 알았지만(jjun****)”, “정말 한회 안보고 다음회 봐도 스토리에 문제없는 드라마(heal****)”, “2회 연장 더 안 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tjra****)”, “너무 지루해요 처음에는 재밌었는데(mj69****)”, “속 터져 죽는줄!!(rebe****)”라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피고인’은 7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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