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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82세 이순재 “61년 연기 비결? ‘암기력’과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1 11:10
2017년 2월 21일 11시 10분
입력
2017-02-21 11:08
2017년 2월 21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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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아침마당’에 출연한 배우 이순재(82)가 61년 연기 인생의 비결을 밝혔다.
이순재는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61년 연기 인생의 비결로 ‘암기력’과 ‘금주’를 꼽았다.
지난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이순재는 올해 데뷔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전국 순례 공연 중이다.
이순재는 전국 순례 공연과 주인공으로서 방대한 대사량에 대해 “전국을 걸어 다니는 건 아니니까 힘들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연기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으로 암기력을 꼽았다.
이순재는 “연기란 암기에서 기반되는 행위다. 대사 자체를 숙지하고 이를 연기로 표현해야 한다”며 “즉 연기는 배우가 새로운 인물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기 비법에 대해선 “사람마다 암기하는 비법이 다르기 때문에 비법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기를 남들보다 좀 빨리하는 편인데, 평소 암기력 테스트를 자주 한다”고 자신의 암기 비법을 소개했다.
또한 이순재는 “간혹 배우들 중에 대사를 못 외워서 판에다 써 놓은 대사를 보고 연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보면 배우가 아니라고 말한다”며 배우의 자질로 암기력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가 밝힌 두 번째 비결은 금주. 이순재는 “술을 잘 못한다”며 “과거에는 위스키 대신 깡소주를 먹던 시절이었다. 당시 술을 많이 먹은 배우들이 현재 건강 문제로 연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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