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 서울예대 동문상 수상 “후배들에게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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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7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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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도연(동아일보DB)
사진=전도연(동아일보DB)
배우 전도연이 ‘서울예술대학’에서 동문상을 수상받았다.

전도연은 17일 경기도 안산 서울예대 예장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삶의 빛’ 상을 수상했다. ‘삶의 빛’ 상은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도연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91학번이다.

전도연은 영화 ‘접속’ 및 ‘내 마음의 풍금’으로 크게 사랑받았으며, 드라마 ‘인어공주’와 ‘프라하의 연인’에서도 열연한 바 있다.

이후 영화 ‘밀양’으로 2007년 제60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전도연은 2008년에는 외교통상부의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제67회 칸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또 작년에는 tvN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여주인공 김혜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서울예대 측은 “전도연이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 상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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