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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컬투쇼’ 안소희 “이병헌 아재개그 재미없다”…공효진 “고차원적 개그 구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7 16:09
2017년 2월 17일 16시 09분
입력
2017-02-16 17:45
2017년 2월 16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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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
배우 공효진이 이병헌의 유머감각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싱글라이더’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공효진·안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안소희는 이병헌에 대해 “말하지 않고 계셔도 포스와 아우라가 있다. 되게 자상하시다. 물어보면 먼저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병헌의 개그는 재미가 없다고?”는 컬투의 물음에 안소희는 “이병헌의 개그는 재미 없었다”고 폭로하며 “아재개그를 좀 전에도 많이 하셨다”고 밝혀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공효진은 “이병헌 선배님은 정말 고차원적인 개그를 구사하신다”며 “아까도 소희 씨가 노래 선곡을 하는데, 자이언티 곡을 고민하길래 제가 ‘양화대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배님이 같은 다리이면 혜은이 씨의 ‘제3한강교’를 신청하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들이 출연한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2일 개봉.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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