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최유정·김도연 美 유학행…팬들 “왜 원더걸스가 생각나지…말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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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0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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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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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I.O.I(아이오아이)의 인기 멤버 최유정과 김도연이 한 달간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팬들이 원더걸스 사례를 떠올리며 “말리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I.O.I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10일 최유정과 김도연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재충전과 아티스트로서의 트레이닝을 위해 오는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아티스트로서 견문을 넓히며 국내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에서의 트레이닝과 휴식을 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과거 국내 걸그룹 중 독보적 위치에 올라섰던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 실패 후 멤버 탈퇴 등 내홍을 겪다 결국 해체하게 됐다고 주장며 최유정과 김도연의 미국행을 우려했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왜 원더걸스가 생각나지…뜯어말리고 싶다(te81****)”, “오늘(10일) 원더걸스 해체라는데…사실 원더걸스도 JYP가 미국미국해서 저렇게 된거 아닌가(vv_v****)” “한국에서 대박난 원더걸스도 미국 진출 후 해체까지 왔다 욕심내지 마라(beck****)”, “한달도 유학이냐(pjin****)”, “뭐지 유학? 뜬금없다(gyj8****)” , “뭔가 생각이 있겠죠 응원해줍시다(lyks*****)”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판타지오 측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지난 한 해 아이오아이의 멤버로서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활동을 했던 최유정과 김도연에게 재충전의 시간과 더 큰 세상의 견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해외에서 휴식을 겸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음악성을 기르는 등 다가오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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