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식당 직원이 아는척 하자 당황…출입구 못찾고 허둥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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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31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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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데이트 목격담을 전했다.

30일 방영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패널 김묘성 기자는 김민희와 홍상수가 지난 10월 초 경기도 하남의 유명한 맛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취재를 해봤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김 기자는 "두 사람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은 채 들어왔지만, 전망좋은 창가가 아닌 구석진 자리를 요구했다"며 "1인당 36000원 짜리 고기를 먹고 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직원이 모두 알아봤지만, 손님이기 때문에 일부러 모른 척했다. 그런데 가장 젊은 직원 한명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김민희에게 팬이라고 말하며 빵을 건네자, 김민희가 너무 당황해서 나가는 출입구를 못찾고 허둥지둥 했다더라"고 말했다.

또 "당시 김민희는 큰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으나 그래서 더 김민희인지 알아보기가 쉬웠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사람은 오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6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계자는 31일 동아닷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6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면서 “구체적인 출국 일정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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