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1987’ 여주인공 합류, 라인업 보니…김윤석·하정우·강동원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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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31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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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김태리가 영화 ‘1987’에 합류한다.

김태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31일 동아닷컴에 “영화 ‘1987’ 주인공을 제안받은 것이 맞다. 출연 확정을 위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7’은 ‘지구를 지켜라’ ‘화이’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의 신작이다. 1987년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태리는 6월 항쟁에 뛰어드는 연희 역을 맡아 강동원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김태리는 21일 경북에서 크랭크인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캐스팅된 상황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사계절의 풍광을 담아야 하는 장기간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한 계절마다 한 두달 집중해서 촬영한 후 휴식하는 식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충분히 스케줄을 조율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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