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2NE1 해체 심경 밝혀… “이제 울 거 다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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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6일 13시 57분


JTBC ‘말하는대로‘
JTBC ‘말하는대로‘
가수 산다라박이 2NE1 해체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산다라박은 "(해체가)충격적이기도 했고, 처음에는 부정도 했다가 우울하기도 했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나온 상태"라고 말했다.

팀 해체후 옛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선 "똑같다"며 "해체했을 때도 제일 많이 연락하고 만났던 건 멤버들이다. 지금도 서로 위로해주고 수다 떨고 밥도 먹고 제일 친한 친구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2NE1의 마지막 곡이 된 '안녕'에 대해선 "공민지 탈퇴 후 세 명이 남았을 때 그 심정을 담어서 CL이 만든 곡이다"라며 "이게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니까 꼭 발매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진행자 서장훈이 "산다라 박 씨 눈가가 글썽글썽하다"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이미 울 거 다 울어서 괜찮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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