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설 특집]‘아육대’ 부상 논란 풋살 폐지, 남성 에어로빅 댄스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설특집 2017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 (30일 MBC 오후 5시 15분)

 설·추석 명절이면 돌아오는 ‘아이돌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올해도 찾아왔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아육대는 전현무 이수근 콤비와 함께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MC로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 아육대는 그간 지적돼 왔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게 노력했다. 자주 부상 논란을 일으켰던 남성 종목인 풋살을 폐지하고, 큰 위험이 없는 남성 에어로빅댄스를 신설했다. 제작진은 “의료팀 인력도 대폭 보강하고 앰뷸런스도 경기 내내 대기시키며 응급사태 대응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의 리듬체조는 올해도 안방을 찾아간다. 지난해 선수급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던 우주소녀의 성소도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 올해 아육대는 엑소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AOA, 여자친구 등 최정상 아이돌이 대거 참가했다. 사진은 지난해 설 특집 아육대에서 벌어진 여성 육상 60m 달리기 준비 모습.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아육대#방송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