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 이발소에 로리타까지”…수지 2년 전 화보 뒤늦게 선정성 논란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20일 16시 28분


코멘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수지 인스타그램
수지 인스타그램
‘국민 첫사랑’ 수지를 모델로 내세워 2년 전 발매한 화보집이 뒤는게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SNS 유저들은 수지의 과거 화보가 "로리타 콘셉트인 것 같다", "퇴폐 업소 느낌이 난다"고 지적했다.

‘suzy? suzy’라는 제목의 이 화보는 수지가 2015년 2월부터 10월까지 촬영한 단독 화보집이다.

JYP 측은 수지 화보에 대해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기획부터 의상, 표지 셀렉까지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큰 문제가 된 부분은 이발소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사 성매매 업소인 '퇴폐 이발소' 느낌이 난다고 주장했다.

사진 속 수도꼭지의 위치, 이발소 의자에 앉아 있거나 소파에 누워 있는 포즈가 '퇴폐 이발소'를 연상시킨다는 것.

또한 일부 사진들이 '로리타'의 뉘앙스가 풍긴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수지가 이발소에 누워 있는 사진에 디즈니 동화책 소품은 '로리타' 콘셉트를 의도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외에 화보 속 문구들도 논란이다. '화냥'(서방질을 하는 여자), '아빠 미안', '굉장히 말 안 듣게 생겼다' 등의 코멘트들도 문란한 여성을 설명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다.

현재 수지의 SNS 계정에는 화보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