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온주완 냉장고서 조보아 흔적 찾기…지난해 결별 시점은?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20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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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와 온주완의 결별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지난해 9월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이 온주완의 냉장고에서 조보아 흔적을 집요하게 찾았던 일이 재조명 받고있다.

당시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은 온주완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제수 씨(조보아) 흔적이 있는지 냉장고를 잘 봐라. 쪽지 같은 게 붙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냉장고 안에서 마스크팩이 등장하자 “마스크 팩이 엄청 많다. 그 팩이 너만 하는 거냐”라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이에 온주완은 지체하지 않고 “저만 해요”라고 답했다.

안정환은 “혼자하기엔 (마스크팩이) 너무 많다”고 의심했고, 온주완은 “마스크팩을 사다 보면 유통기한도 있다. 또 화장품을 사면 마스크팩을 주지 않느냐. 그걸 다 넣어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평소 술을 안 먹는다는 온주완의 냉장고 안에서 와인과 샴페인이 등장하자 출연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온주완은 “(제가 안 마시다 보니)한 1년 째 지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임창정은 “1년 전에 애인과 같이 먹으려고 샀다가 싸우고 나가서 안 먹고 이렇게 1년째 있는 거다”라고 추측해 온주완을 당황케 했다.

온주완은 “술은 누나와 아빠 두 사람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고, 김성주가 “누나와 아빠 술이 왜 여기(온주완 자취집) 와 있는가?”라고 몰아세우자 온주완은 “아니에요 진짜로! (가족과) 전화통화도 할 수 있다. 그만큼 결백하다”고 억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온주완과 조보아는 1년 여간 열애 끝에 지난해 결별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0일 양측 소속사는 두사람의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결별 이유와 시기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알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각자 스케줄로 만남이 뜸해지고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국 이별하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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