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코 망해서 흘러내리는 얼굴, 작작 올려” 악플에 태연이 남긴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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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7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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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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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신의 SNS에 악성댓글을 남긴 이용자에게 답글을 달아 화제다.

태연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렸다. 이 사진에 한 SNS 이용자는 "쌍수코(쌍커플과 코 수술) 망해서 흘러내리는 얼굴 작작 올리고 홍보나 해 의리 없는 X아"라며 욕설 댓글을 작성했다.

악성 댓글은 이뿐만 아니었다. 이 SNS 이용자는 "서현은 솔로곡 홍보해줬는데 너는 왜 안 해줘? 의리 없는 X아. 쌍수코 XX 망해서 흘러내리는 얼굴 감추느라"라고 적었다.


이에 태연은 해당 SNS 이용자가 남긴 댓글에 "응. ㅇㅇ. 거울봐"라고 답했다.

앞서 태연은 여러 차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었다.

지난해 7월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 전부터 심한 악플 때문에 저희 가족부터 해서 주변 지인들까지도 심하게 상처받고 팬여 러분께도 큰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어요. 저한테 법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요청해주는 분들도 많았고 팬 사이트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도 저이지만 그보다 제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많이 아팠고 사실 지금도 그래요. 몇 달 전 소속사와 상의 끝에 악의적인 글들이며 사진 자료 이미 다 수집하고 있었고요”라고 말했다.

또 “법적인 방법으로도 진행이 시작됐고 추가적으로도 할 생각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자료가 있으시다면 수집할 수 있게 보내주세요. 항상 같은 아픔을 느끼게 해서 미안하고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힘써주는 여러분에게 고맙고 그래요”라며 악플러에게 강경대응을 할 것을 전했다.

이에 태연 팬은 트위터에 그동안 모은 악플들을 정리한 자료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메일함이 2000개가 넘어가고 있다"며 "이왕이면 압축파일로 한 번에 묶어서 주시면 고맙겠다. 확인은 더디지만 보내주시는 관련 자료들 차곡차곡 정리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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