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만 되면 계획하는 것 중 하나, 다이어트다.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지만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도 10명 중 9명은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는다.
160cm, 95kg의 체격을 지닌 김경희(39)씨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하지만 30kg 이상 체중을 감량해도 얼마 못가 예전의 몸무게로 다시 돌아오는 요요현상에 시달렸다. 반복되는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으로 자신감을 잃고 온갖 합병증까지 얻었다. 그의 사연을 통해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의 위험성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