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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승리 “연애 트라우마” 이유는? “그분 어머니와도 통화했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9 09:07
2016년 12월 29일 09시 07분
입력
2016-12-29 08:51
2016년 12월 29일 08시 5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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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승리 캡처
빅뱅 멤버 승리가 ‘라디오스타’에서 “연애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승리는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연애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태양은 “예전에 승리가 어떤 여성분과 1년 정도 사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한테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분의 친구가 내 친구였다”면서 “그래서 (그분에게) 물어보니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분과) 즉석에서 통화를 했는데 그분은 아니라고 했다”면서 “승리 혼자 (사귄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승리는 “그분은 내가 너무 좋아해서 손 편지도 쓰고 그분 어머니와도 통화했다”면서 “나는 사귀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당시 다른 분들과도 관계가 있어 (열애를 부인한 것 같다)”면서 “이후 연애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는 자신이 주최한 ‘판타스틱 페스티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승리는 “제가 그 파티를 기부행사로 바꿔서 모든 수익금을 연탄 나누기 행사에 기부했다”면서 “파티 담당자들과 연탄을 날랐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는 “그런데 다음 날 양현석 사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오더라”면서 “‘‘너 연탄 날랐니?’라기에, ‘그렇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쓸데없는 짓 하지 마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사장님 시선에서는 제가 파티하고 노는 걸로 보였나 보다”면서 “위험할 수 있으니 경고한 것 같았다. 돈은 제가 다 내고 욕도 제가 다 먹는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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