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이찬오 폭행 루머 영상 SNS 확산…여자가 남자에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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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7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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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가 결혼 1년4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27일 온라인에선 “김새롬이 술만 먹으면 이찬오를 폭행했다”는 루머와 함께 확인되지 않은 관련 동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해당 글과 영상은 각종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13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흰색 티셔츠에 파란색 바지를 입은 여성이 방 안에서 촬영자를 향해 발길질을 한다.

해당 영상과 함께 확산되고 있는 글에는 “이찬오랑 김새롬이 이혼했잖아. 근데 그 게 이찬오 여자사건 터지기 전부터 김새롬이 술만 먹으면 이찬오를 그렇게 팼대. 그래서 경찰서에 김새롬이 가정폭력대상리스트에 올라가 있대. 이찬오가 까발리려고 일부러 맞으면서 영상을 찍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글쓴이가 언급한 ‘이찬오 여자사건’이란 지난 5월 이찬오 셰프가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된 사건이다. 당시 이찬오 측은 해당 남성이 본인임을 인정한 뒤 “영상 속 여성은 여자 사람 친구(친한 이성 친구)로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3일 이찬오와 결혼 1년4개월 만에 협의 이혼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5년 8월에 결혼한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는 최근 협의 이혼을 결정하고 23일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김새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이날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새롬, 이찬오 측은 동영상 루머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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