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결국 큐브 떠나 독자회사 설립? “준비 마무리 중, 곧 정식 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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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9일 10시 07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스트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회사를 설립해 활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비스트는 애초 계획대로 자신들만의 회사를 설립해 독자적인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관계자는 “법인 설립 등 독자활동을 위한 제반 사항이 마무리되고 있어 조만간 정식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스트는 지난달 15일자로 큐브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독자활동의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됐다.

비스트 발표곡에 대한 저작권 문제로 큐브에서 발표한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 상황에 닥치더라도 이를 감내하겠다는 각오까지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스트는 큐브와 계약 만료 이후 멤버별로 활발한 개인 활동을 했다.

이기광은 OCN 웹드라마 ‘모민의 방’에 출연했고, 용준형은 정형돈과 함께 MBC에브리원 ‘히트제조기’ 시즌3에 투입됐다. 손동운은 JTBC ‘싱 포 유’에 게스트로 나서고, 양요섭은 12월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OST에 참여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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