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과 열애’ 지소울은 누구? 박진영 눈치 보게 한 ‘15년 연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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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7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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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소울 인스타그램
사진=지소울 인스타그램
미쓰에이 민과 열애를 인정한 가수 지소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민과 소속사가 같은 지소울은 지난 2001년 SBS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에 출연하며 JYP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다.

2015년 1월 국내에서 미니앨범 ‘커밍 홈(Coming Home)’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디지털싱글 ‘유(You)’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더티(Dirty)’ ‘스무스 오퍼레이터(smooth operator)’ ‘멀리 멀리’ 등을 발매했다.

오랫동안 연습생으로만 알려져 온 그와 관련, ‘지소울 영혼설’ 등의 말까지 떠돌았다.

지소울과 JYP의 수장 박진영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소울의 길었던 연습생 시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지소울이 지소울은 “심지어 ‘박진영 애인설’, ‘박진영 아들설’까지 있었다”고 하자, 박진영은 “금융위기 때문에 미국에서 데뷔를 준비하던 민, 임정희, 지소울의 모든 작업이 무산됐었다”고 그의 데뷔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박진영은 “회사랑 일을 하면서 답답한 부분이 있거나 본인 생각과 맞지 않으면 지소울이 다 이야기를 한다”며 “지난 15년 동안 멋지게 걸어왔지만 힘들었을 과정을 생각하면 미안하다. 그래서 자주 지소울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과거 지소울이 SBS 쿨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DJ 김창렬이 “민이한테 문자가 왔었다. ‘제 친구(지소울) 나오는데 잘해주세요’라고 하더라. 정말 친한가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지소울은 “열두 살, 열세 살 때부터 친구다”라고 민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지소울과 민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후 동아닷컴에 “지소울과 민은 오래전 미국과 한국에서 지낼 때부터 서로
의지하고 매우 친한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알게 됐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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