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식 이영범 노유정은 누구? 1995년 시트콤 ‘LA아리랑’서 환상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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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1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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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SBS 시트콤 ‘LA아리랑’에서 부부로 출연한 이영범 노유정
1995년 SBS 시트콤 ‘LA아리랑’에서 부부로 출연한 이영범 노유정
21일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개그맨 노유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탤런트 이영범과 지난 1994년 결혼한 노유정은 최근 월간지 ‘우먼센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4년의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영범과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노유정은 196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6년 MBC 특채로 개그맨이 된 후 MBC ‘청춘만만세’ SBS 시트콤 ‘LA아리랑’등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 TVN라디오 ‘노유정의 싱싱 드라이브’ ‘노유정의 차차차’등을 통해 DJ로도 활동했다.

노유정은 탤런트 이영범과 1994년 결혼했으며, 특히 이듬해인 1995년 SBS 시트콤 ‘LA아리랑’에서도 부부로 출연해 실감나는 부부 연기를 보여줬다.

그러다가 지난 2011년 한 차례 두사람의 이혼설이 돌았다. 당시 두 사람은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잘 지내고 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나 노유정은 최근 우먼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활 21년 동안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지하 단칸방에 살고 시장에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 생활 동안 우울증을 앓았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다”며 “하지만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영범과 노유정은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현재 노유정이 두 아이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범은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KBS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구 역할로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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