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맹기용 출연에 네티즌들 “뭘 하고 싶은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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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9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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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맹기용이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하자 네티즌들은 본업인 요리가 아닌 랩으로 방송에 출연한 그를 향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맹기용은 18일 첫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에서 랩에 도전했지만 “올드한 스타일이다”라는 혹평을 받으며 프로듀서에게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 다수는 맹기용에 “셰프라면 방송 출연보다는 요리에 힘써야 하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맹기용은 지난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 자질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한 바 있다.

아이디 worl****는 네이버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뭘 하고 싶은 사람인지 모르겠다. 뭘 좋아하고 뭘 잘하시는지부터 찾으세요. 자신감을 찾기 전에”라고 했다.

lee0**** 역시 “직업이 셰프고 요리로 질타를 받았으면 요리로 그것을 풀어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랩은 진짜 뜬금없네요”라는 의견을 남겼다. tlsg****는 “도전하는 건 좋은데 유명해지는 게 목적인지, 하고자 하는 걸 노력하는 게 목적인지 모르겠다. 유명해지고 싶으면 그냥 연예인 하길”이라고 꼬집었다.

그를 향한 비난이 과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트리**는 “관심도 도를 넘어 받았지만 욕도 도를 넘어 먹는 듯. 좀 안됐다. 쟤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i975****는 “지금까지 잘해왔고 잘나가는 연예인들도 악플 다 달리니까 그런 것들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지금까지 하던 대로 열심히 하다보면 또 좋은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라며 응원했다.

한편 맹기용은 지난해 5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꽁치 샌드위치 ‘맹모닝’을 만들었지만 혹평을 받으면서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한 블로거의 레시피를 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진 하차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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