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2(더 케이투)’ 순간 최고 시청률 7.9%, 송윤아의 소름끼치는 ‘웃음+눈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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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5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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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THE K2’ 7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5.7%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7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7.9%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해당 장면은 송윤아(최유진 역)가 야망에 눈이 멀어 딸조차 외면하는 조성하(장세준 역)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자조적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었다.

이날 최유진은 클라우드 나인에서 회의를 하다 장세준이 JSS 의무실에 있는 고안나(윤아 분)를 만나러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이를 CCTV를 통해 지켜봤다.

고안나는 과거 최유진이 엄마 엄혜린(손태영 분)을 죽인 게 확실하다고 주장했지만, 최유진에게 약점이 잡혀선 안 되는 장세준은 “안나야 그건 어른들의 세계야. 그 일은 이제 다 무의미한 거야”라는 안일한 대답을 내놨다.

최유진은 부녀의 대화를 끝까지 들었고, “그래 내가 고작 너 같은 남자에게 내 운명을 걸었던 거구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최유진은 클라우드 나인을 가득 채우는 분노 가득한 웃음소리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송윤아는 마녀 같은 웃음소리와 함께 눈물을 쏟는 소름끼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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