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과 호흡’ 박정민은 누구?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충무로 블루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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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3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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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정민/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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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29)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정민(29)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근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배우 박정민은 올해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이다.

2011년 배우 이제훈의 출연작으로 유명한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박정민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성인이 된 후에야 배우의 길을 허락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배우의 꿈을 위해 자퇴한 박정민은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2007년 세상의 끝 ▲2009년 연애담 ▲2010년 그룹 스터디 등 몇 편의 단편영화를 거쳐 2011년 마침내 장편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댄싱퀸 ▲2013년 전설의 주먹 ▲2014년 피끓는 청춘 ▲2015년 태양을 쏴라 등 스크린에서 얼굴을 비춘 박정민은 2016년 ‘동주’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박정민은 ‘동주’로 2016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외에 ▲제36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 ▲2016년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신인남우상 ▲제16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남자신인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정민은 문근영과 함께 윌리엄 셰익스피어 사망 4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무대에 오르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12월 9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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