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N 대상 수상’ 송중기 “너무 큰 상 받아 당황…‘태후’ 만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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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3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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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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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이하 APAN)’에서 배우 송중기가 대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아시아태평양 스타상까지 3관왕이다.

송중기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에서 열린 2016 아시아 태평양 스타 어워즈 행사에 참석해 대상을 받았다.

송중기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당황했는데 이해 해주시길 바란다. 솔직히 말하면 제 시야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호칭들을 얻었다. 지금 (시상식)현장에 높으신 선배 분들이 계신데 그에 비하면 저는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구 형, 지원 씨, 그리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최고의 파트너 송혜교 씨에게 영광을 돌린다. 송혜교 씨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필리핀의 배우 제시 멘디올라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자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송중기는 대상,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아시아태평양 스타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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