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채정안, 반전 ‘아재 입맛’…“음주 다음날 곰탕·도가니탕에 깍두기 국물…까칠한 속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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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2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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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 출연한 배우 채정안이 외모와 반전되는 ‘아재 입맛’을 고백했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파스타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채정안,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채정안을 소개하며 “식탐이 진짜 많다”며 “아재입맛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채정안은 “기본적으로 먹는 걸 좋아한다. 맛있는 걸 좋아하면 술도 마시게 된다”며 “다음날 속이 까칠해지니까 탕으로 속을 다스려줘야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채정안은 “김치콩나물국이나 곰탕, 도가니탕에 깍두기 국물 부어서 먹으면 한 그릇 먹으면 든든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모두들 채정안의 ‘아재 입맛’에 놀란 가운데, 박나래는 “저랑 겉 껍데기만 다를뿐이지 안에 내용물은 같다. 나도 그런 식으로 속을 달랜다”고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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