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세븐♥이다해처럼 친구→연인된 연예계 커플은? 백년가약까지…‘이렇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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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7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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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가수 세븐(32)과 배우 이다해(32)가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친구에서 연인이 된 연예계 스타들도 재조명받았다.

가장 최근인 1일 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은 일본 웨이크보드 선수 쇼타 테즈카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소연과 쇼타 테즈카는 3년 전부터 친구로 지내왔던 관계”라며 “8월 초 중순부터 조금씩 마음을 열고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엔 동갑내기인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22)과 엑소 카이(22)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탈과 카이가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2월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수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끝에 2015년 1월 열애설을 인정한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도 친구 사이로 오랫동안 우정을 나누다 연인이 됐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배우 주지훈도 친구에서 연인이 된 연예계 대표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4년 5월 8년 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친구에서 연인을 거쳐 부부가 된 연예계 커플도 다수다.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은 10년 넘게 동료 배우이자 친구로 지내다 2014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또 2014년 10월 결혼한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은 교회에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가수 린과 엠씨더맥스의 이수는 10년 지기 친구 사이에서 연인이 됐고, 지난 2014년 9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우 탕웨이와 영화감독 김태용은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뒤 친구가 됐고, 연인 사이를 거쳐 2014년 여름 부부가 됐다.

2012년 4월 결혼한 배우 전지현과 최준혁 씨는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졌다.

또한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하며 친구가 됐으며, 이후 동료 배우로 지내다 연인이 돼 2010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는 이다해와의 열애설과 관련,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사람은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사이로, 수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다해 소속사 JS픽쳐스 역시 “이다해와 세븐은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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