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토크쇼 ‘베테랑’ 김구라, 강수지 초대하고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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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7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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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구라
베테랑 김구라
SBS플러스 프로그램 ‘손맛토크쇼 베테랑’ 을 진행하는 김구라가 "강수지를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초대하고 싶은 손님에 대해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같이 모시기가 쉽지 않다"며 강수지를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맛토크쇼 베테랑'는 낚시와 토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실제 낚시터를 연상케 하는 스튜디오에 게스트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다. 김구라, 김국진, 윤정수, 양세형, 임수향이 MC를 맡았다.

김구라는 "김국진씨가 계신 곳에 강수지씨가 나오면 되는데…. '불타는 청춘'이 SBS 프로그램이고 '베테랑'은 SBS플러스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작진끼리 교감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전략적으로 우리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소망을 밝혔다.

이어 "나와 가까운 형과 학창 시절부터 좋아했던 두 분을 모셔본다면 우리 프로그램이 연장 같은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김국진-강수지, 윤정수-김숙, 양세형-박나래까지 3대3 낚시터 데이트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나는 아들 동현이를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의 포맷은 낚시터에서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요리해 먹는 '먹방'+ 캠핑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를 결합했다.

서동운 담당PD는 "각 분야의 베테랑이라고 불리는 분들하고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낚시터를 떠올렸다"며 "낚시터 분위기에서 깊은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오는 1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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