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준케이·박지민 “JYP 수장 박진영, 회사서 힘 많이 약해져…노래 많이 탈락”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그룹 2PM의 준케이와 가수 박지민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박진영의 멘탈에 감탄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휴가를 떠난 DJ 김태균 대신 가수 백지영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박지민과 준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정찬우는 박지민과 준케이에게 “노래를 낼 때마다 박진영 씨한테 컨펌을 받는 거냐”고 물었고, 박지민은 “맞다. 그런데 피디님 말고 저희 회사 분들도 투표를 한다”고 답했다. 회사 내에 신곡 발표 전 음원을 평가해주는 30명의 모니터 요원이 있다는 것.

정찬우는 JYP 모니터 요원에 대해 궁금해 하며 “그럼 16명이 좋다고 했는데, 박진영 씨가 싫다고 하면 어떻게 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민과 준케이는 “그대로 간다. 진영이 형도 힘이 많이 약해져서 자기 노래가 떨어진 적도 많다. 그래서 좀 축 쳐져 계시면 ‘아 곡이 떨어졌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준케이는 “그래도 정말 대단하신게 자기 곡이 떨어져도 ‘아 별로야?’하고 난 다음에 쿨하게 가셔서 또 다시 작업을 하신다. 정말 멘탈이 대단하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민은 또한 박진영에 대해 “PD님이 랩을 하실 때 말하는 것 처럼 하는 걸 좋아하셔서 저희 회사 오빠들 노래들을 들어보시면 다 비슷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 가끔 안타깝다. 정말 랩을 잘하시는데 자꾸 말하는 방식으로 원하시니까”라며 디스전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민은 “그런데 이번에 ‘살아있네’를 듣고 ‘어, 처음에 이게 잘못 나왔나’ 했었다. 너무 말하는 것처럼 돼가지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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