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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SNS에 ‘욱일기’ 논란…과거 소녀시대 ‘왜색’ 논란 또 수면 위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16 11:02
2016년 8월 16일 11시 02분
입력
2016-08-16 10:46
2016년 8월 16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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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SNS에 ‘욱일기’ 논란…과거 소녀시대 ‘왜색’ 논란 또 수면 위로
‘소원을 말해봐’ 재킷 이미지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욱일기 스티커를 넣은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소녀시대의 앨범 재킷과 관련한 ‘왜색 논란’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9년 두 번째 미니 앨범 ‘소원을 말해봐’ 발매 당시, 선공개한 재킷 이미지에 일본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는 상징물이 포함됐다는 논란으로 앨범 발매를 연기한 바 있다.
당시 문제가 된 부분은 밀리터리 콘셉트를 앞세운 재킷 이미지 속 전투기의 모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가미카제 특공대가 자살공격을 할 때 사용한 전투기 ‘제로센’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측은 논란이 된 음반 재킷 이미지 속의 프로펠러 전투기를 삭제하고, 대신 한국에서 제작한 고등훈련기 T-50의 이미지를 넣으며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발매를 앞두고 재킷 이미지가 수정되는 바람에 앨범 발매는 나흘가량 늦춰졌다.
SM엔터테인먼트측은 당시 “원래 음반 재킷에 들어간 프로펠러 전투기가 특별한 의미나 메시지가 있는 것이 아니었지만 소녀시대의 활동 재개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재킷 이미지를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거 이러한 사건을 겪었던 티파니가 광복절인 15일, 욱일기를 올리며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것에 누리꾼들은 실망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티파니는 욱일기 논란과 관련, 이날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소중하고 뜻 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자필사과문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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