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올 가을 6년만에 정규앨범 컴백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1일 06시 57분


가수 박효신.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사진)이 올해 가을 6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효신은 현재 정규앨범을 위한 녹음 작업에 한창이다. 평소 만들어둔 곡이 많아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정대로 음반을 내놓는다면 2010년 6집 ‘기프트 파트2’ 이후 6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2년째 차트에 머물며 스테디셀러의 진수를 보여준 ‘야생화’를 비롯해 지난 6년간 ‘해피투게더’ ‘샤인 유어 라이트’ 등 싱글로만 오리지널 신곡을 내왔던 박효신은 다양한 음악이 담긴 정규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담백한 솔 창법의 노래들이 나오면 각종 음악사이트의 ‘음원 줄세우기’와 같은 진풍경도 기대된다.

박효신은 음반 발표와 함께 대규모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 이미 콘서트 일정을 10월 중순으로 잡아두고 공연장 대관도 마친 상태다. 공연마다 3∼4만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해온 박효신은 10월 공연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준비 중이다.

아이돌 가수들의 홍수 속에서 박효신이 올해 가을 컴백으로 이뤄낼 여러 음악적 성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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