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동메달 펜싱 최병철 해설위원, 입담은 ‘금메달’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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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0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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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병철/해피투게더 캡처
사진=최병철/해피투게더 캡처
최병철 KBS 펜싱 해설위원(35)이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경기 해설 과정에서 남다른 말솜씨를 선보여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됐다.

최병철 해설위원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에페 경기 해설위원으로 나서 “금메달! 박상영, 그 어려운 걸 해내지 말입니다”, “박상영이 결승전에 가면 삼바춤을 추겠다” 등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안겼다.

최병철 해설위원의 입담은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예고됐다. 그는 “평소에는 조심성 있지만 중계할 때는 흥분한다”면서 “‘푹 찔렀다’, ‘쑤셨다’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또 최병철 해설위원은 “해설을 맡기 전에 막 살지는 않았는데 필터링 없이 살았다”면서 “그런데 해설직을 맡고 나니까, 말 할 때 점잖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최병철은 이번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부문 해설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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