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와 열애 김국진 “이런 느낌을 내가 경험하는구나”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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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5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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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상 연애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실제 연인이 된 김국진과 강수지가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 직접 털어놨다.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녹화 현장이 생중계 됐다. 이날 녹화에서는 오전 불거진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설이 단연 화두였다.

최성국은 “김국진 강수지. 오늘 하루 종일 대한민국 포털사이트를 장악한 그 실체는 무엇이냐. 이 두 사람이 여러분께 직접 설명해드릴 거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국진은 “그렇게 거창한 게 아니다. 원래 이건 예정에 없던 건데 그래도 시청자에게 한두 마디 해드리는 게 예의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국진은 “‘살면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구나. 이런 느낌을 내가 경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불타는 청춘’ 출연 제안이 왔을 때 여자와 남자가 커플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라면 하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로 연애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계속 촬영하면서 강수지를 옆에서 지켜보니 ‘저 친구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김국진에게 “그럼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느냐”고 물었고 김국진은 “당연히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당연하지 않느냐. 어떻게 여자가 먼저 사귀자는 이야기를 하게 하냐”고 답했다.

강수지는 “자연스럽게 진행된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설에 대해서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며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교제 중이다.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국진 강수지는 지난해부터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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