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김민희, 광고계 블랙리스트?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도화선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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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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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문쇼 캡처
사진=풍문쇼 캡처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 때문에 “광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발언이 나왔다.

최대웅 작가는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불륜 스캔들) 타격으로 보자면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보다) 훨씬 더 크게 입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작가는 “김민희는 직접 나오는 분이기 때문에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앞으로 활동이 불투명하다”면서 “이미 광고업계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도화선 같은 존재니까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아마 김민희 씨는 배우 경력에 굉장히 큰 치명타를 입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 때문에 자사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코스메틱 P사에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강일홍 더팩트 연예부 팀장은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이미지가 생명”이라면서 “스타가 불륜이나 좋지 않은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면 화장품까지 좋지 않은 이미지가 생기기 때문에 즉시 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메틱 P사 이후 현재까지 제기된 또 다른 위약금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사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은 작년부터 업계에 알려져 있어서 (김민희) 소속사가 CF 선택 등을 신중하게 했고, 동시에 김민희와 홍상수의 관계를 말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양지민 변호사는 “위약 상황이 발생하면 위약금에 2-3배 정도 보상하는데, 사실 당사자들이 약정하기 따라서 달라진다”면서 “김민희는 계약기간이 두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고, 광고 계약 이행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에 2, 3배 정도 까진 아니고 기존에 받았던 광고료 선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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