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유지태, 전도연 불륜 의심…전도연, 윤계상에 “너까지 잃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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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30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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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
사진=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
‘굿와이프’ 전도연이 윤계상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남편 유지태와 잠자리를 가졌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감정을 내비쳤다.

29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 7화에서는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전도연과 유지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계상과 키스 후 남편 유지태와 하룻밤을 보낸 김혜경은 “어젠 정말 기뻤어. 당신이 날 믿어줘서 용기가 났어”라고 고백하는 유지태의 손길을 거부하며 회사 출근을 서둘렀다. 옷을 정리하다 윤계상의 키스 장면이 떠올랐던 것.

싸늘해진 전도연의 태도에 유지태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이후 전도연의 서랍에서 콘돔을 발견한 유지태는 더욱더 불안해하며 전도연과 윤계상의 불륜을 상상했다.

출근한 전도연은 윤계상을 찾아가 “어제 있었던 일은 내가 잘못한 것”이라며 “그러니 더 말하지 말자. 우린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은 “이제 너까지 잃고 싶지 않다”며 “나 지금 하는 일이 좋고 여기 있는 게 좋다. 일을 시작하고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있다. 너가 이러면 나 여기 있을 수 없다. 넌 대표고 난 부하직원이다. 친구에 회사까지 잃고 싶지 않다. 어제 있었던 일은 잊자”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굿와이프’ 7회분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4%, 최고 6.8%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6회분이 기록한 최고 5%보다 1.8%P 상승한 수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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