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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태국 콘서트서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졌네요”…팬심 저격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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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14:26
2016년 7월 24일 14시 26분
입력
2016-07-24 14:22
2016년 7월 24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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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태국 콘서트서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졌네요”…팬심 저격
김준수(XIA준수)가 1년 반만에 만나는 태국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하며 성황리에 태국 콘서트를 마쳤다.
지난 23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는 김준수의 아시아투어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가 진행됐다.
무더위도 김준수를 만나려는 팬들을 막을 순 없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3000명의 팬들이 몰리며 더운 날씨 보다 더 뜨거운 공연이 열렸다.
이날 콘서트의 오프닝에서 김준수는 “보고 싶었어요. 정규 3집 때 이후로 거의 1년 반 만에 찾는 태국인데 여전히 뜨거운 환호로 맞아주셔서 감사해요”라면서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졌네요?”라는 말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김준수는 정규 4집 수록곡 ‘잊지는 마’,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돼요’, ‘여전히’ 등 발라드 곡들을 부르며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 ‘Magic Carpet(매직 카펫)’, ‘Rock the World(록 더 월드)’ 등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화려한 무대 외에도 김준수는 거침없는 팬서비스로 오랜만에 만나는 태국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어설퍼서 더 귀여운 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가 하면, ‘엘사’ 머리띠를 한 채 지난가을에 발표한 미니 앨범 타이틀 곡인 ‘꼭 어제’를 부르고, “일어나”라는 알람 멘트를 귀여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했다.
팬들 역시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과 환호로 화답했다.
김준수는 콘서트를 마치며 “역시 여러분의 함성은 최고다. 비록 제가 태국어를 잘하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어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시 태국에서 만날 그때를 기약한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데도 변함없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김준수의 다음 아시아투어 콘서트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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