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첫방, 산뜻한 출발…2회 화자는 한승연, “男 속옷 발견으로 여대생 민낯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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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3일 14시 49분


사진=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 제공
사진=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 제공
‘청춘시대’ 첫방송이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비교적 산뜻한 출발을 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첫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시청률 1.310%(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셰어하우스에 입성한 유은재(박혜수 분)의 시선으로 다른 4명의 하우스메이트 윤진명(한예리 분), 정예은(한승연 분), 송지원(박은빈 분), 강이나(류화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유은재는 까칠한 윤진명과 제멋대로인 정예은, 시도 때도 없이 노출하는 강이나 사이에서 기를 못펴고 적응에 힘들어했다. 소심해서 거절도, 화도 낼 줄 모르는 유은재는 결국 폭발했고, “내가 우습냐?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 같아도 이럴 필요는 없지 않나. 그렇게 못되게 굴 것 까진 없잖아. 비웃을 필요는 없잖아. 다들 너네 처럼 익숙한 건 아니니까. 난 죽을 것 처럼 힘든데”라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되는 ‘청춘시대’ 2회의 화자는 정예은. 정예은의 시선은 ‘남자 출입금지’, ‘남친 출입금지’, ‘남사친 출입금지’ 즉 금남의 구역인 벨르에포크에서 발견된 한 장의 남자 트렁크 팬티로 향한다.

종일 이야기를 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수다력을 가진 그녀가 다른 4명 하메의 캐릭터와 그간 동거생활을 통해 얻은 정황들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모두를 용의 선상에 올려놓는다.

제작진은 “셰어 하우스에서 발견된 남자의 속옷으로 함께 살고 있는 여대생들의 민낯이 더욱 리얼하게 드러난다. 과연 속옷의 주인은 누구이며 규칙을 깨버린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진실 공방 속에서 밝혀지는 ‘유주얼 서스팬츠’ 급 반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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