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커플, 로맨스 삐걱? “민폐사랑은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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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0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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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닥터스’ 홍지홍(김래원 분) 유혜정(박신혜) 커플이 처음으로 다퉜다.

19일 방송한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 홍지홍은 양아버지이자 병원 이사장인 홍두식(이호재 분) 수술 날이 다가오는 가운데서도 유혜정을 걱정했다. 다행히 홍두식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두 사람은 안도하며 웃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혜정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유혜정은 선물 받은 외제차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유혜정을 걱정한 홍지홍은 유혜정의 할머니 수술을 맡은 의사를 직접 만났다.

이후, 이를 알게 된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내 숙제는 내가 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홍지홍은 “함께 하자”고 말했고, 유혜정은 그동안 왜 자신한테 걱정거리를 말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홍지홍은 “걱정을 나눠 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혜정은 “선생님은 뭐든 함께하는 거라고 하면서 왜 습관대로 하려고 하냐. 선생님도 선생님 걱정 나누지 않지 않았냐. 한 쪽만 나누는 건 민폐다. 민폐사랑은 안 한다”며 차갑게 돌아섰다.

한편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닥터스’는 19.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19.4%보다 0.1%P 하락한 수치이며 이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몬스터’는 11.1%, KBS2 ‘뷰티풀마인드’는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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