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비 나리는 호남선’, 원로가수 손인호 별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7월 18일 06시 57분


‘비 나리는 호남선’으로 사랑을 받았던 원로가수 손인호(본명 손효찬)가 16일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이날 오전 6시39분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 간경화 말기로 투병했고 여러 차례 입원을 거듭하다 다시 입원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927년 평안북도 창성에서 태어난 손인호는 ‘비 나리는 호남선’ 외에도 ‘해운대 엘레지’ ‘울어라 기타줄’ ‘한 많은 대동강’ 등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노래를 불렀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장지는 경기도 동화 경모공원이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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