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無學)’ 아줌마, 외국인 상대 ‘월 매출 5000’ 식당 성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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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7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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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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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쓸 줄도, 읽을 줄도 몰랐지만 지금은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 있는 영어로 외국인 손님들을 불러 모아 월 매출 5000만 원을 올리게 된 윤명순 씨. 그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7일 방송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평택에서 고기뷔페 등을 운영하고 있는 윤명순 씨(58)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소개한다.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윤명순 씨는 영어를 쓸 줄도, 읽을 줄도 몰랐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외국인 손님들을 단골로 사로잡아 고기뷔페 등을 운영하며 월 매출 5000만 원을 올리게 됐다.
  
38년 전, 윤명순 씨는 강원도 산골에서 끼니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강냉이밥으로 곯은 배를 채웠다. 흰 쌀밥을 먹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윤명순 씨는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집을 떠나 평택에 자리를 잡았다.
 
중국집을 운영하던 중 손님과 의사소통에 한계를 느낀 윤명순 씨는 외국인 손님들의 말을 하나하나 한글로 받아 적어 외우기 시작했다. 부단한 노력 끝에 외국인들과 농담까지 주고받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 그는 외국인 단골 고객을 사로잡으며 ‘달러 갑부’ 대열에 오르게 됐다고.
 
리어카로 시작한 그가 100평 가게의 사장님이 되기까지. 윤명순 씨의 기막힌 인생역전 이야기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채널A ‘서민갑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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