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첫방송 시청률 12.5%…엔딩서 김우빈-수지 케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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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7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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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첫방송 시청률 12.5%…엔딩서 김우빈-수지 케미 폭발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

김우빈과 배수지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새 수목드라마 ‘함부토 애틋하게’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12.5%의 시청률(전국기준)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원티드’와 MBC ‘운빨로맨스’는 각각 7%, 6.6%의 시청률을 보여, ‘함부로 애틋하게’만이 10%를 넘어 두 자릿수의 시청률로 조사됐다.

이날 방송된 1화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배수지 분)의 상황을 설명하는 화였다고 해도 무방했지만 엔딩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방송에서 신준영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현실을 거부하기도, 엄마를 찾아 떼를 쓰기도, 홀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노을 역시 빚에 쪼들리다가 뒷돈 까지 받고 결국 해고되는 와중에 능청스럽고 비굴한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건 이런 캐릭터들의 다양한 매력 보다 엔딩에서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대화였다.

“너, 나 몰라?”라고 소리치는 신준영에게 “알아, 이 개자식아”라고 답하는 노을의 모습에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엔딩에 누리꾼들은 “엔딩 좋았다” “1화는 인물 소개 같았다. 2화가 재밌을 듯” “엔딩 때문에 2화 본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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