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욕설 논란’ 김민수, 누구?…‘압구정 백야’서 ‘임성한 데스노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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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7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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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스컴퍼니 홈페이지
사진=알스컴퍼니 홈페이지
국가대표 축구선수 윤빛가람(26·옌볜FC)을 향한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민수(33)가 누리꾼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수 소속사 알스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2007년 영화 ‘M’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MBC 드라마 ‘애정 만만세’(2011), MBC 드라마 ‘나도 꽃’(2011),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2012),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2013), KBS2 드라마 ‘천상여자’(2014)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14~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를 통해서다. 당시 김민수는 ‘압구정 백야’에서 잘나가는 유학파 건축가 조나단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극중 결혼식을 앞두고 돌연 불의의 사고로 죽으면서 이른바 ‘임성한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지난 4월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 안태호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윤빛가람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 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며 김민수와의 대화로 추정되는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민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거친 욕설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포함해 윤빛가람을 비난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김민수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상황 파악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 김민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게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킹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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