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김아중 6년 만에 MC 바통터치…수지-신동엽 ‘최고 호흡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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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3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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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52회 백상예술대상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제52회 백상예술대상 공식 트위터 캡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제52회 백상예술대상’ MC로 발탁됐다. 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남자 MC는 개그맨 신동엽이다.

백상예술대상 측은 23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수지가 신동엽과 함께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는 사실~! 둘의 호흡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수지는 지난 2012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은 바 있어 이 시상식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이로써 수년간 백상예술대상을 이끌었던 김아중은 6년 만에 수지에게 여자 MC 바통을 이어주게 됐다.

백상예술대상 주최 측은 "수지는 TV와 스크린을 오가는 최고의 여배우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백상예술대상과 인연도 있어 MC를 맡기는데 있어 누구의 이견이 없었다. 만장일치로 뽑은 최고의 MC"라며 "신동엽은 시상식 제왕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 등으로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전문 MC다. 이번에도 수지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영화부문과 TV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된다. 영화부문은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11개 부문, TV부문은 역시 대상과 각 분야별 작품상, 남녀최우수연기상 등 총 12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6월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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