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에 발라드 여왕 유미·혜령 등장…배우 김정은 지원사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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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8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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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가수 혜령과 유미가 ‘슈가맨’에 출연해 추억을 되살렸다.

17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가수 혜령과 유미가 등장해 각각 히트곡을 열창했다.

혜령은 이날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은 물론, 또 다른 명곡 ‘바보’ ‘반지 하나’ 등을 열창했다. 이어 그는 과거 MC 유재석과 ‘엑스맨’ 출연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유미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며 눈길을 모았다.

이곡은 2000년대 초반 ‘2% 부족할 때’라는 음료수의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유명세를 탔다. 당시 뮤직비디오에 배우 정우성과 전지현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그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별’,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등 다양한 곡들을 불렀다.

혜령은 “그 당시 정우성, 전지현 선배님을 내 뮤직비디오에서 본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사장님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그러기도 했다”라며 “사실 그때 제 얼굴이 그리 예쁘게 나오진 않은 것 같다. 15년 지난 지금이 제 노래에 대한 반응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유미의 보컬 제자로 과거 인연을 맺은 배우 김정은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제가 4일 전에 결혼했다”라며 ‘슈가맨’ 유미의 녹화를 위해 이곳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유미가 김정은의 결혼식 축가를 불러줬다고 한다.

한편 이날 옴므(이창민 이현)는 혜령의 ‘슬픔을 참는 세 가지 방법’을, 강균성과 정우성이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각각 2016년 버전으로 소화했다.

한편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슈가맨’은 2.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086%에 비해 0.452%P 하락한 수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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