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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 정체 들켰지만 새 삶 시작? “이제 넌 내 딸 백도희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29 10:14
2016년 4월 29일 10시 14분
입력
2016-04-29 10:07
2016년 4월 29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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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천상의 약속’ 캡처
1인2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천상의 약속’ 이유리의 정체가 결국 발각됐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이나연/백도희 역)는 이나연의 정체를 의심해 온 안성주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잡혀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나연은 자신의 딸 백도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안성주(김보미 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이나연은 백도희의 유골함이 있는 묘지로 안성주를 데려갔다. 안성주는 "도희야, 네가 왜 여기에 있니"라며 오열했다.
이어 안성주는 "네가 우리 도희를 죽인 게 아니냐. 네가 아니었으면 도희가 왜 사고를 당했겠느냐"라고 분노했다.
이나연은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도희 씨만큼은 아니더라도 제가 잘 할게요. 그 사람들에게 복수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안성주는 "우리 도희 것 싹 다 놓아두고 빈 몸으로 나가. 내 눈앞에서 당장 사라지라고"라며 매몰차게 그를 쫓아냈다. 복수를 위해 신분을 속였던 이나연은 결국 다시 맨몸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안성주는 백도희의 심장 종양 소식과 이나연이 남긴 편지를 보고 이나연을 용서하기로 했다. 안성주는 이나연을 잡아 눈물을 흘리며 "이제 너는 내 딸 백도희로 살면된다"고 그동안의 잘못을 모두 용서했고, 이나연 역시 안성주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나연은 정식으로 백도희의 삶을 살게 되었고, 이나연의 복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월부터 방송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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