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유력후보 하현우, “과거 건설현장서 감전돼 쓰러진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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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1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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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현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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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6연승을 차지해 화제인 가운데 ‘우리동네 음악대장’ 유력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하현우는 지난 2014년 국카스텐 정규 2집 앨범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20대는 격정의 시기였다”며 “꿈은 높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건설 현장에서 용접을 하기도 하고, 공업용 전류에 감전돼 쓰러진 적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하현우는 “그때는 돈이 없었고 음악도 별로였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고 주변 사람들로 받은 상처도 있어 많이 힘들었다”며 “우주의 법칙이라는 게 고통을 겪어야 단단해지는 것 같다. 기타 치면서 물집 잡히고 굳은살이 배겨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되돌아보면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그만큼 단단해진 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불러 사상 최초 6연승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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