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한상사’ 영화감독과 촬영하려고 기다려” 액션 블록버스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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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8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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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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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인 ‘무한상사’의 촬영이 진행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태호 PD의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김태호 PD는 지난해 11월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진행된 ‘새로운 도전’ 강연에서 10주년 5대 기획 중 ‘액션 블록버스터 무한상사’를 언급했다.

‘무한도전’ 10주년 5대 기획은 식스맨, 영동고속도로가요제, 극한알바, 액션 블록버스터 무한상사, 우주여행 프로젝트다. 이중 ‘무한상사’ 특집이 방영되지 않았다.

그는 “‘무한상사’는 영화 감독님과 같이 진행하려고 기다리느라 늦어졌다”면서 “조만간 대본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김 PD는 ‘무한도전’이 TV를 벗어난 플랫폼과 시즌제로 변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2009년까지 ‘무한도전’이 토요일 저녁에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웬만한 것은 다 했다”면서 “그때부터 플랫폼 밖으로의 도전이 필요했던 상황인데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위해선 ‘무한도전’이 시즌제가 되는 게 제일 좋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이 7일부터 8일까지 ‘무한상사’ 코너 촬영을 마쳤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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