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결혼②] 만남에서 결혼까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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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한 KBS 드라마 ‘블러드’의 구혜선-안재현(아래). 사진제공|IOK미디어
종영한 KBS 드라마 ‘블러드’의 구혜선-안재현(아래). 사진제공|IOK미디어
정확히 1년이다.

연기자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을 시작으로 부부의 연을 약속하기까지 1년의 시간을 함께했다.

사랑과 신뢰가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다.

두 사람은 그 만큼 그리 길지 않은 시간 견고하게 사랑을 이어왔다.

구혜선과 안재현이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 것은 처음 인연을 맺을 당시 상황이 큰 계기가 됐다.

극중 두 사람은 각각 병원을 운영하는 회장의 조카 겸 외과의사와 뱀파이어 의사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당시 서로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면서 의지하게 됐고, 점차 시청자의 사랑 속에 서로에 대한 믿음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극중 캐릭터의 애틋한 감정이 실제 연인의 설레는 마음으로 이어진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열린 ‘2015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던 중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사랑을 키워오다 3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공개된 장소에서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7일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서로에게 뿐만 아니라 양가 가족들까지 살뜰하게 챙긴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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